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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염성이 없다는 주치의의 발언을 거론하며 '더는 코로나19가 없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그렇다. 그뿐 아니라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르겠지만 아마도 오래, 아마도 짧게, 평생일 수도 있고 나는 면역이 생긴 것 같다.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면역이 생겼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숀 콘리 주치의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타인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킬 위험이 더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발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는지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병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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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전 군민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오는 19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성군청
[보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 예방접종 재개에 따라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지소에서 일반 성인(19~61세)도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이 가능하다.
보성군은 관내 국가 무료 백신 대상자(생후 6개월에서 18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만 62세 이상 어르신) 1만9천여명을 제외한 일반 성인(유료대상자, 19~61세) 1만5천여명에게 필요한 백신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상온 노출 등의 문제가 된 백신에 대해서는 지난 7일 전량 회수했으며, 자체적으로 확보한 백신은 적정온도 유지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전 주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29일 공포해 행정 절차 준비도 완료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대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주민 무료 예방 접종을 결정했다"며 "재원이 매우 부족하지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일이기에 다른 사업을 좀 덜 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지만,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1인당 1일 최대 접종 가능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예약 상담을 통해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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