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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출범 14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XT 2030 경영원칙’을 선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일 명동 사옥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금융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 12월1일 금융그룹 체제로 출범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특별강연에서 “우리 앞에 새롭게 다가올 10년은 가치관과 기술이 급변하고 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라며 “신뢰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그룹의 경영원칙을 재정립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한 3대 경영원칙으로 리셋(Reset)과 리빌드(Rebuild), 게임(Game)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이익보다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을 ‘추구’(리셋)하며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완전히 새롭게 ‘재구축’(리빌드)하되, 이는 몰입과 소통, 실행을 통해 게임처럼 ‘즐겁게’(게임) 해야 한다”며 “3대 경영원칙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NEXT 2030 경영원칙’ 선포와 함께 그룹 출범 이후 사용해 오던 경영 슬로건인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를 내년부터는 손님과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로 변경키로 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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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tribute ceremony to the 13 French soldiers killed in Mali
epaselect epa08039600 French Military officers carry coffins during the national tribute ceremony to the late 13 French soldiers dead on a helicopters collision in Northern Mali, at the Hotel National des Invalides in Paris, France, 02 December 2019. Thirteen French soldiers have died in an accident involving two helicopters during the Barkhane operation against jihadists in Mali on 25 November. EPA/CHRISTOPHE PETIT T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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