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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평양에 집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1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최고인민회의에 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주요 참석 대상자들이 모두 평양에 집결한 것으로 미뤄 금명간 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당초 최고인민회의를 지난 10일 연다고 예고했었는데, 노동당 정치국회의 일정 등으로 최고인민회의가 다소 연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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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운용이 상환계획을 밝혔는데요.
투자 손실액이 50%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정훈 기자 연결합니다.
라임운용이 밝힌 전체 상환금액이 얼마나 되나요?
[기자]
네, 라임자산운용이 밝힌 모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를 합한 두 펀드의 전체 상환금액은 약 5300억 원입니다.
라임운용은 플루토에서 4000억 원, 테티스에서 1300억 원을 회수해 상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플루토에서는 올해 말까지 1650억 원을 회수해 상환하는 등 2025년 말 순차적으로 총 4000억 원을 상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테티스도 올해 말까지 800억 원을 회수해 2025년말까지 총 1300억 원을 회수해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두 펀드의 지난해 말 기준가와 라임운용이 밝힌 회수액을 비교하면 최종 회수율은 45% 이내로 추정됩니다.
[앵커]
이와 별개로 라임운용이 증권사에 갚아야 하는 부채가 따로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금액은 총수익스와프, TRS 부채를 제외한 금액인데요.
TRS는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에게 수수료를 받고 주식이나 채권 등을 대신 매입해 주는 계약으로 이 계약을 맺은 증권사들은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들은 '채권자'로서 펀드 자산에 대해 선순위 담보권을 갖고 있습니다.
라임운용은 회수계획과 별도로 플루토에서 약 750억 원, 테티스에서 약 30억 원 발생한 TRS부채를 오는 6월 말까지 증권사에 우선 상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임운용은 이르면 7월부터 환매 중단된 펀드의 투자금을 상환할 예정입니다.
SBSCNBC 류정훈입니다.
류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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